국물이 깔끔해서 맛있었던 설렁탕
나의 일상
2018. 1. 5. 15:58
술을 진탕먹었던 금요일저녁. 약속이 금요일저녁이기는 했지만, 우리의 술자리는 토요일
아침에서야 끝이 났다. 내가 고향을 벗어나 타지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술한잔할때는 보통 저녁이고 파할때 시간을 보면 아침이다. 이런게 익숙해지다보니까 친구들도
어느새 당연히 올나잇을 생각하고 나온다. 해가 갈수록 점점 피곤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에도 하고 왔다 올나잇. 올나잇하고 아침 고속버스로 우리집으로 왔는데, 자고 일어나니..
나는 죽을똥말똥했다. 해장을 하지않을수가 없어서 집앞에 있는 설렁탕 집으로 향했다. 집이랑
5분거리여서 처음가게 되었는데, 국물맛이 끝내준다. 다른 잡스런것들 넣지않고 순수하게 사골을
끊여서 만든 설렁탕같달까? 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굳이 해장할때가 아니더라도 식사로도 자주
먹으러 간다. 맛있었던 설렁탕 덕분에 나는 말끔하게 해장을 할 수 있었다. 이제는 술을
조절해야할 나이가 된 것 같기는 하지만... 싫단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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